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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배관

보일러 동파 예방, 겨울 오기 전 미리 확인할 것

고프미 2026. 9. 10. 13:22

목차


    보일러 동파 예방, 겨울 오기 전 미리 확인할 것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수도관이나 보일러 배관이 얼어 터지는 동파 피해가 매년 반복됩니다. 막상 동파가 되면 수리도 급하고 물바다가 되는 경우도 있어, 날씨가 선선해진 지금 미리 점검해 두시는 걸 권해드립니다.

    동파가 잘 일어나는 부위

    • 실외 수도계량기;보온재가 없거나 낡은 경우 가장 먼저 얼기 쉬운 부위입니다.
    • 베란다·외벽 쪽 배관; 난방이 잘 안 되는 베란다나 외벽에 붙어 있는 배관은 실내 배관보다 훨씬 취약합니다.
    • 보일러 배관·연통 주변;보일러 자체 배관이나 연통 부근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으면 동파 위험이 있습니다.
    • 장기간 빈집일 때; 난방을 오래 꺼두면 실내 배관도 얼 수 있습니다.

    한파 전 미리 해둘 수 있는 예방 조치

    1. 보온재 감싸기: 노출된 배관과 수도계량기에 보온재(헝겊, 보온 커버 등)를 감싸주세요. 철물점이나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2. 수도꼭지 살짝 틀어두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밤에는 물을 아주 조금씩 흘려보내면 배관 안에서 물이 얼지 않도록 도움이 됩니다.
    3. 보일러 외출 모드 대신 실내 난방 유지: 장기간 집을 비울 때도 보일러를 완전히 끄기보다 외출 모드나 저온 유지 모드로 두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4. 베란다 창문 단속: 베란다 창문 틈새를 막아 찬바람이 배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주세요.

    이미 동파된 것 같을 때 이건 하지 마세요

    배관이 얼었다고 헤어드라이어 불꽃이나 토치로 직접 가열하는 것은 배관을 손상시키거나 화재 위험이 있어 권장하지 않습니다. 급하게 뜨거운 물을 통째로 붓는 것도 배관 파열 위험이 있습니다. 다음의 경우에는 전문 수리 업체의 도움을 받으시길 권해 드립니다.

    • 물이 아예 안 나오거나 계량기 부근에서 물이 새는 게 보일 때
    • 보일러 배관 동파로 난방·온수가 모두 안 될 때
    • 직접 녹여봤는데도 해결이 안 될 때

    자주 묻는 질문

    Q. 예방 조치를 안 하면 꼭 동파되나요?
    A.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노출 배관이 많거나 최근 동파 이력이 있는 곳이라면 위험이 훨씬 높아집니다. 미리 보온만 해두셔도 예방 효과가 큽니다.

     

    Q. 동파 예방 조치는 비용이 많이 드나요?
    A. 보온재를 감싸는 정도는 큰 비용 없이 셀프로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동파 방지를 할 수있는 계량기함의 경우 뽁뽁이나, 솜으로 사이사이를 메우는 방식으로 셀프작업이 가능하십니다.

     

    집에서 바로 할 수 있는 동파 예방

     

    1. 외출 모드 활용

    며칠 집을 비울 때 보일러를 완전히 끄면

    배관 속 물이 얼 수 있습니다.

    외출 모드나 동파 방지 모드로 두세요.

     

    2. 보일러 아래 배관 보온

    보일러 아래로 나온 배관(직수, 온수, 난방 배관)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면

    보온재를 감고 테이프로 단단히 마감해 주세요.

     

    3. 베란다 창문 닫기

    보일러가 베란다에 있는 집은

     

    한파 때 창문을 꼭 닫아 두는 것만으로도

    동파 위험이 크게 줄어듭니다.

     

    4. 한파 예보 때 물 조금 틀어 두기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날에는

     

    온수 쪽 수도꼭지를 아주 가늘게 틀어 두면

    물이 흐르면서 배관이 얼지 않습니다.

     

    이미 얼었다면

     

    드라이기나 따뜻한 수건으로

    배관을 천천히 녹여 주세요.

     

    토치나 끓는 물을 붓는 것은

    배관이 터지거나 화재가 날 수 있어 위험합니다.

     

    보일러 화면에 에러 코드가 뜨고

    전원을 다시 켜도 안 된다면

    제조사 서비스센터나 전문가에게 점검을 받으세요.

     

    현장에서 자주 보는 경우

     

    아파트 관리를 하며 겨울마다 가장 많이 받은 연락이

    "보일러가 안 돌아요"였습니다.

     

    가 보면 대부분 보일러 고장이 아니라

    보일러 아래 노출 배관이 얼어 있는 경우였습니다.

     

    보온재 몇 천 원으로 막을 수 있는 일이니

    겨울이 오기 전에 한 번 확인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