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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설치·관리

샤시공사 부실시공 피해 사례·계약 전 체크리스트·시공 후 하자 대처법

고프미 2026. 9. 14. 00:18

목차


     

    집 안이 훨씬 따뜻해지고 방음도 좋아진다는 말에 새시(창호) 교체를 결정하셨다면, 시공사 선택에 특히 신경 쓰셔야 합니다.

    새시공사는 눈에 보이는 창틀만 바뀌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벽체와의 밀폐·방수 마감이 결과물의 질을 좌우하는 작업이라

     

    시공이 부실하면 오히려 이전보다 못한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왜 신중하게 업체를 알아봐야 하는지, 계약 전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그리고 시공 후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순서대로 안내해 드릴게요.

    새시공사를 꼼꼼히 알아봐야 하는 이유

    새시공사는 기존 창틀을 철거하고 새 창틀을 벽체에 고정한 뒤 그 틈을 방수·단열재로 메우는 순서로 진행되는데, 이 마감 작업이 부실하면 몇 달 안에 문제가 드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흔한 부실시공 피해 사례로는 창틀과 벽체 사이 충전재를 제대로 채우지 않아 겨울철 찬바람이 새어 들어오거나, 방수 마감이 부실해 비 오는 날 창틀 아래로 물이 스며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단열이 부실하면 오히려 결로가 더 심해져 곰팡이가 번지기도 하고, 창틀 수평이 맞지 않아 여닫을 때 소음이 나거나 잠금이 헐거워지는 경우도 흔합니다.

     

    문제는 이런 하자가 시공 직후에는 잘 드러나지 않고 계절이 한 번 바뀐 뒤에야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하자보수 기간이 지난 뒤 뒤늦게 발견하면 비용 부담이 고스란히 소비자 몫이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계약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체크리스트

    업체를 정하기 전에는 최소 2~3곳 이상 견적을 받아 비교해 보시고, 견적서에 자재 브랜드·유리 사양(로이유리, 이중창 여부 등)·시공 범위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지나치게 낮은 견적은 저가 자재나 마감 공정 생략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오히려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약서에 하자보수 기간과 범위(누수, 결로, 개폐 불량 등)가 명확히 적혀 있는지, 시공 후 문제 발생 시

     

    무상 보수 조건이 어떻게 되는지도 반드시 서면으로 확인해 두세요. 가능하다면 해당 업체가 시공한 다른 현장 사진이나 후기를 요청해 보시고, 방문 상담 시 기존 창틀 철거 방식과 충전재 종류, 실리콘 마감 방식까지 구체적으로 질문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계약금을 과도하게 요구하거나 계약서 작성을 미루는 업체는 한 번 더 신중하게 검토하시길 권합니다. 또한 관련 협회나 지자체에 등록된 정식 업체인지, 시공 후 문제가 생겼을 때 연락이 계속 닿는 업체인지도 함께 확인해 두시면 나중에 하자보수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시공 후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법

    시공이 끝난 뒤에는 창을 완전히 닫았을 때 틈새로 빛이 새는지, 손으로 창틀 주변을 만졌을 때 찬바람이 느껴지는지 먼저 확인해 보세요. 비가 온 다음 날에는 창틀 아래쪽과 벽지 모서리에 물기나 얼룩이 있는지도 함께 봐주시면 좋습니다.

     

    이런 증상이 발견되면 우선 시공사에 하자보수를 요청하는 것이 원칙이며, 계약서에 명시된 하자보수 기간 내라면

    대부분 무상으로 재시공이 가능합니다. 다만 시공사와 연락이 어렵거나 이미 하자보수 기간이 지난 경우,

     

    혹은 누수·결로 증상만 나타나고 창틀 자체 교체까지는 필요 없는 경미한 상태라면  창틀 주변 실리콘 재시공이나

    누수 원인 점검이 필요 합니다.

    시공 당일 꼭 지켜볼 것

    □ 철거 전에 바닥과 가구에 보양(덮개)을 해 주는지

    □ 기존 창틀을 철거할 때 벽 안쪽이 크게 깨지지 않았는지

     

    □ 새 창틀과 벽 사이 틈을 단열재(우레탄폼 등)로 빈틈없이 채우는지

    □ 바깥쪽 실리콘 마감이 끊긴 곳 없이 고르게 되어 있는지

     

    □ 창틀 아래 물빠짐 구멍이 막히지 않았는지

    □ 잠금장치와 방충망이 부드럽게 움직이는지

     

    작업자에게 공정마다 사진을 남겨 달라고 요청해 두면,

    나중에 하자가 생겼을 때 원인을 따지기가 훨씬 쉬워집니다.

    하자 분쟁에 대비해 남겨 둘 기록

    1. 계약서, 견적서, 입금 내역은 하자보수 기간이 끝날 때까지 보관합니다.

    2. 시공 전과 시공 후의 창 주변 사진을 같은 위치에서 찍어 둡니다.

     

    3. 하자를 발견하면 날짜가 나오도록 사진과 영상을 찍고, 전화보다 문자나 메시지로 보수를 요청해 기록을 남깁니다.

    4. 업체가 연락을 피하거나 보수를 거부하면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센터(국번 없이 1372)에 상담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시공 직후에는 괜찮았는데 겨울에 결로가 생겨요.
    A. 단열재 충전이나 마감이 부족했을 수 있습니다. 하자보수 기간 안이라면 사진을 찍어 시공사에 먼저 요청하세요. 실내 습도가 너무 높아도 결로가 생기니 환기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Q. 견적이 업체마다 크게 차이 나요.
    A. 금액만 보지 말고 유리 사양, 철거·폐기물 처리 포함 여부, 하자보수 기간을 같은 조건으로 맞춰 비교해야 정확합니다.